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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지천댐, 주민 뜻이 가장 중요…70~8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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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계산은 안 돼…1000억 추가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김태흠 충남지사가 부여군을 방문해 가진 지역 언로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이병렬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부여군을 방문해 가진 지역 언로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이병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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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청양·부여 지역에 추진 중인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정치적인 계산으로 접근하는 건 잘못"이라며 "주민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부여군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천댐 문제는 정권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걸림돌이 된다면 그건 말이 안 된다. 그렇게 접근한다면 그건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총 14개 대상 지역 중 10곳이 찬성 입장을 밝혔고, 2곳은 보류 또는 협의 중"이라며 "청양·부여 인근 5km 반경 내 여론조사 결과를 내부적으로 보고 받았는데, 주민 70~80%가 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작 반대하는 주민은 소수인데 정치인이 앞장서서 반대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권이 바뀐 만큼 재검토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주민 보상 문제도 대폭 개선됐다"며 "과거 400억 원 미만 수준이었던 보상금을 약 780억 원으로 확대했고, 여기에 충남도가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천댐은 단순한 물 저장시설이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청양의 파크골프장, 산림자원연구소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10~20%의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를 하고 있는데, 이들의 우려도 결코 무시하지 않겠다"며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향과 목표는 분명해야 한다"며 "정치인이 책임을 회피하면 지역에 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저 역시 책임질 각오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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