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하천 운영…바닥분수도 28일부터 가동
관내 73개 수경시설도 순차 운영 개시
경기도 용인시는 여름철을 맞아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수경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871-3에 10만1496㎡ 규모로 조성된 체험형 공원이다. 공원 내 수경시설은 자연 속에서 물소리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물이 흐르는 계류하천 등이 마련돼 있다.
시는 계류하천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바닥분수도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주 2회 수경시설을 청소하고 격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바닥분수는 매일 물을 교체한다.
시는 이와함께 관내 66개 공원에 설치된 각종 수경시설 73곳을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운영되는 수경시설은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10곳, 음악분수 1곳(동백호수공원), 벽천 및 계류 시설 31곳, 바닥분수 30곳, 기타 1곳 등이다.
이 가운데 물놀이형 조합놀이대는 ▲한숲햇빛근린공원(남사읍 완장리) ▲늘품어린이공원(역북동) ▲중앙물빛어린이공원(김량장동) ▲ 물잔디어린이공원(모현읍 왕산리) ▲물내음어린이공원(서천동)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보라동) ▲푸르내어린이공원(동백동) ▲ 별다올어린이공원(성복동) ▲신봉힐링근린공원(신봉동) ▲죽전 어린이공원(죽전동)에 있다.
수경시설은 오는 9월 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물놀이형 조합놀이대는 다음 달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이 중 별다올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은 이 기간 오후 8시까지 시범적으로 야간 운영을 할 예정이다.
시는 수경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소독하고, 매주 1회 수질 검사를 하며 조합놀이대 시설에는 1곳당 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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