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지난 14일,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을 정식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첫 공공어린이도서관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어린이들과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원주시청 제공
식전행사로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 공연’과 ‘어린이와 시장님이 함께 읽는 동화구연’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축사, 경과보고, 어린이사서단의 편지낭독에 이어 생각자람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피켓 퍼포먼스’와 ‘희망 비행기 날리기’ 행사, 시설 관람을 끝으로 개관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도서관 자료실에서 풍선아트, 쉐이커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포토존, 원화 전시, 소원트리, 동화 작가 강연, 마술 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운영했다.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원주시 무실동 중앙공원 2구역 내에 연면적 2,55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 특화 문화 공간이다. 장서 17,879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최초의 공공 어린이도서관인만큼 특색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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