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급수 등 14개 단지 대상
현장 조치·운영 효율화 방침 마련
부산도시공사(BMC)는 공사에서 관리 중인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월 4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기계설비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중앙집중식 난방의 경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돼, 시청앞(2단지) 행복주택을 포함한 총 14개 단지가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BMC는 냉난방 설비, 환기설비, 급수·급탕설비, 배관설비 등 주요 기계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와 노후화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다. 향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 운영을 위해 관련 내부 방침도 수립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임대아파트 기계설비의 안정적 운영은 입주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설비 수명 연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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