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ICT 연계 미래인재 양성 박차
중앙대학교는 본교 의과대학과 소프트웨어대학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바이오·헬스 특화 분야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혁신과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앙대는 향후 최대 5년간 4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중앙대는 학사, 석사, 박사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 인재 배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의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 그리고 의료원 및 국내외 관련 산업체와 연계 협력해 학사 과정에 의료인공지능학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한다. 더해 의과대학 대학원에는 의료인공지능학 석·박사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사업단장 의과대학 김찬웅 교수는 "대학과 의료원 그리고 국내외 산업계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의료 미래 혁신의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대학원을 개설하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인문학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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