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수처리 및 초순수 EPC 전문기업 한성크린텍 이 SK하이닉스와 '용인 Cluster Ph1 WWT 시스템 기계 설치공사' 계약에 대한 LOI(Letter of Intent)를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SK하이닉스 계약분(약 298억원)과 SK에코플랜트 계약분(약 66억원)으로 총 364억원 규모에 달하며 전년도 전체 매출의 약 19.8%에 해당된다.
한성크린텍은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투자 확대(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수처리 EPC 기업으로 지속 강조돼 왔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 흐름 속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기회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대규모 수주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에서 한성크린텍의 기술력과 수처리 EPC 역량이 입증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추가 투자와 국내외 반도체 제조설비 증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확대되는 초순수·수처리 EPC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반도체 수처리 EPC 시장에서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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