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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한국조선해양, 적극투자로 지주사 가치 재입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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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5%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5일 HD한국조선해양 에 대해 " HD현대마린엔진 같은 인수 모범 사례가 곧 나올 것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주회사의 존재가치를 재입증할 때"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5% 높은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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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가치 합산액 22조3000억원에 2028년 말 순 현금 추정치 6000억원을 더해 적정 기업가치를 28조7000억원으로 산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회사인 HD현대삼호의 2028년 매출액은 9조2585억원, 영업이익은 1조6933억원(영업이익률 18.3%)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상선 부문만 고려한 실적"이라며 "산업기계 부문의 항만 크레인 관련 실적은 반영하지 않았으며, 미국 시장 진출 기회도 가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8년 상선 매출액을 추정하기 위해 2029년 상선 수주잔고를 설정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경우 2028~2029년 납기 가용 슬롯을 모두 1척당 2억6000만달러에 판매한다고 가정했다"며 "현재까지 확보한 잔고의 품질이 경쟁사를 압도하기 때문에 2028년까지 경쟁사 대비 수익성 우위를 지켜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 연구원은 "변수이자 기회는 자회사들과 사업적으로 시너지 가능한 기업을 추가로 인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D현대마린엔진을 인수해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 부문에 걸리고 있던 작업 부하를 일부 분산한 사례가 대표적"이라며 "HD현대마린엔진은 일감을 확보해 가동률을 올리고, 현대중공업은 품질 좋은 일감에 집중해서 제품구성을 개선했다. 다음 투자 대상은 해외 조선소일 것이며, 미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 남미까지 포괄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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