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공고를 통해 10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총 700억원을 출자해 1~2개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 원전 관련 사업을 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선정 주관기관은 신한자산운용으로 공고문은 신한자산운용과 한국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다.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후 심사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관계자는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 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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