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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1Q 부진 선익시스템, 2Q부터 실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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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OE 8.6세대 증착기 매출 반영
추가 고객 수주 기대감↑

선익시스템 이 중국 고객사에 OLED 증착기 등 장비 반입을 본격 시작하면서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선익시스템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4.4% 내렸지만 우려가 선반영된 현재 주가는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전날 종가는 3만7150원이었다.

올해 1분기 선익시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 159억원, 영업적자 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줄었고 적자 규모는 확대됐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20일부터 지난해 수주한 중국 BOE에 8.6세대 증착기 장비 반입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부터는 해당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2148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비전옥스 장비 발주 지연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봤다. 선익시스템 주가는 이 사안으로 연중 고점 대비 28.1% 떨어지며 부진한 흐름이다. 올해 8.6세대 증착기 추가 수주가 없다면 내년 실적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안에 기존 고객사인 중국 BOE에서 페이즈2 증착기를 수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BOE는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고, 페이즈1과 페이즈2 고객사가 다르기 때문에 내수용 8.6세대 설비 투자를 조기 단행할 수 있는 명분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북미 고객사 모바일 사업 부진이 지속되는 점도 BOE가 IT OLED 생산 확대에 집중할 유인으로 꼽았다.


BOE를 제외한 다른 패널사로 수주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선익시스템 장비가 일본 경쟁사 대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 있어 8.6세대 시장에서 표준 장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간의 문제일 뿐 점진적 수주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핵심 투자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클릭 e종목] "1Q 부진 선익시스템, 2Q부터 실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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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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