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이해신 석좌교수와 젊은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고기능성 탈모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가 22일 대만 모모홈쇼핑을 통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폴리페놀 팩토리는 대만의 '판매 여왕'으로 불리는 인기 쇼호스트 췌자쉔이 진행을 맡은 홈쇼핑 방송에서 그래비티를 모두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그래비티 볼디파잉 샴푸'는 특허 성분(LiftMax 308™)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제품이다. 폴리페놀 복합체 기반의 기술이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을 줄이며, 1회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 19.22%, 볼륨 87.27% 증가 효과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해당 성분의 작용 기전은 SCI급 국제학술지(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등재하며 표적 전달 및 지속 방출 기술의 과학적 타당성 또한 증명했다.
EWG 1등급 원료와 100% 비건 포뮬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코코넛 껍질을 재활용한 용기를 사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클린뷰티' 기준까지 충족했다.
그래비티 해외영업팀 나이삭 매니저는 "대만은 고온다습한 기후 탓에 모발이 쉽게 처지는 환경이라, 볼륨감 있는 스타일링에 대한 니즈가 크다"며 "그래비티는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해 현지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그래비티는 국내 출시한 지 1년 만에 누적 생산량 120만병, 누적 매출 200억원을 기록하며 탈모샴푸 시장의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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