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수요데이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는 22일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 '일자리 수요데이'의 하나로, 공항 상주기업인 경복궁면세점이 면세점 판매직 등 5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기업의 실질적인 채용 수요를 기반으로 구직자와의 현장 연결을 지원하는 고용센터 대표 채용 서비스로, 김해고용센터는 2023년 11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총 36회 행사, 64개 기업 참여, 860여명의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1:1 면접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고용센터는 단순한 채용 행사에서 나아가 청년 취업버스를 통해 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거나, 직무 설명회와 취업 컨설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입체적인 채용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우수기업 중심의 집중 채용행사를 통해 청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권구형 양산지청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수요 중심의 채용행사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직자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