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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주민' 보상 절차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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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확보된 주민 명단 보험사에 넘겨
보험사 23일부터 즉각 주민 보상절차 안내
금호타이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금호타이어 소속 직원들이 최근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낙진피해를 입은 지역 한 아파트 놀이터를 직접 찾아가 오염물질을 닦아내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소속 직원들이 최근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낙진피해를 입은 지역 한 아파트 놀이터를 직접 찾아가 오염물질을 닦아내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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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빠른 보상을 위한 선제적 절차에 착수했다.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피해복구에 보다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이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접수된 화재 피해 호소 주민 2,700여명에 관한 명단을 보험사에 넘겼다.

보험사는 넘겨받은 피해주민들의 명단을 바탕으로 23일부터 '1대1 방식'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피해구제 상담 및 보상 절차 안내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측은 당초 19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피해 접수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형 화재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고, 기침·인후통 등 신체적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빠른 보상 절차에 들어가기로 전격 결정했다.

예정된 기간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긴 셈이다.


금호타이어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보상 절차를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더 나은 공존과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정련공정)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직원과 소방관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공장의 50~60%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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