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5%대 ↑
조선주가 21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한미 정부가 관세 실무협상에 돌입하며 조선 협력 기대감이 커지자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미포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5.30% 뛴 1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7만4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중공업 이 전장 대비 4.89% 오른 1만4870원을, HD한국조선해양 이 4.66% 상승한 29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J중공업 (3.08%), HD현대중공업 (3.02%), 한화오션 (2.45%)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한국 정부 대표단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문제 조율을 위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 사흘 일정으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와 실무 통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책정한 25%의 상호관세와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이상 25%) 등 품목별 관세를 최대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선 산업 협력이 주요 협상 카드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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