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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환승역서 국악 들린다”… 부산교통공사-국립부산국악원, 문화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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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기반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일상 속 전통문화 향유 기회↑

공연·홍보 등 협업 확대… ‘품격 있는 문화 도시철도’ 실현 기대

부산 도시철도 환승역에서 국악이 울려 퍼진다.


부산교통공사와 국립부산국악원이 손잡고 전통문화 확산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과 함께 전통문화 확산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전날 부산 연지동 소재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진행됐다.

부산교통공사는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전통문화 확산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는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전통문화 확산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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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시철도 환승역 국악 기반 배경음악 제작 ▲국악 콘텐츠 공동 활용 ▲역사 내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전 호선 도시철도 전동차에 새로운 배경음악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퓨전국악 음원은 '바이날로그' 작곡의 곡으로 수년간 사용돼 왔으나, 지역성과 전통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제기돼 왔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문화적 품격을 더하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 원장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도시철도라는 공공 인프라를 통해 부산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담아내려는 시도로, 일상 속 '문화철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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