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엔젤'·'나는나비', 부산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활동
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 반려동물 허용 10마리로 확대
에어부산 객실승무원들이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부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에어부산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승무원들과 함께 진에어 승무원 봉사팀 '나는나비'도 참여해 민항 두 항공사의 협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30여명의 승무원이 참여해 보호소 실내 청소와 소독, 배변 패드 교체, 사료 배급,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자들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유기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21년부터 기내 반려동물 동반 허용 수를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매년 1만 건 이상의 반려동물 운송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적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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