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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침수 막는다… 서울시,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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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만5000t 빗물 저장
도림천 수위 10㎝ 조정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림천 일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상 상황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이달 8일부터 빗물저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임시 가동 훈련을 시행했다.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전경. 서울시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전경.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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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는 관악구 일대 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돕기 위해 조성 중인 공영차고지 지하에 설치된 대규모 저류시설이다. 빗물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도림천 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하천 수위를 빠르게 낮춰 범람을 막는 역할을 한다. 최대 3만5000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로 도림천 수위를 약 10㎝ 낮추는 효과가 있어 관악구 삼성동과 서림동 일대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2018년 착공해 올해 말 완공을 앞뒀고 지난 15일 수방 대비 기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시, 관악구청, 감리단 및 시공사 등 관련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부여하고 운영 매뉴얼도 마련해 배포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여름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 저류조 사전점검과 가동훈련을 마쳤다"며 "방재시설의 적기 설치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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