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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새내기株, IPO시장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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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새내기주, 초반 주가 흐름 양호
6개 중 4개가 상장 첫날 세 자릿수 수익률
이달 신규 상장 기업수도 전월 대비 크게 늘어

이달 들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기대된다.

훨훨 나는 새내기株, IPO시장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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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바이오비쥬 는 공모가(9100원) 대비 9280원(101.98%) 오른 1만838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비쥬 외에 이달 상장한 새내기주들 모두 공모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나우로보틱스 는 공모가 대비 278.68% 상승한 상태다. 공모가 6800원이었던 나우로보틱스는 현재 2만5750원이다. 원일티엔아이 는 115.56% 올랐고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는 92.86%, 이뮨온시아 는 91.11%, 로킷헬스케어 는 72% 각각 상승했다.

이들 중 로킷헬스케어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제외한 4개 종목은 모두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다. 올들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8개인데 이중 절반이 이달에 나왔다.


상장 기업수도 지난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달 신규 상장기업(스팩 합병 및 이전상장 제외)은 2곳에 그쳤으나 이달에는 벌써 6개 기업이 상장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신규 상장 종목수는 역대 4월 중 하단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중소형 종목들의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른 일정 조정의 영향과 오랜만의 조단위 공모로 관심을 모았던 DN솔루션즈를 포함한 대어급 종목들의 잇단 철회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4월 신규 상장종목의 절대적인 숫자가 적었던 만큼 5월 신규 상장 종목들의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22일에는 K뷰티 기대주로 꼽히는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어서 새내기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뷰티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지난해 2월 에이피알 이후 1년여 만이다.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총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0.88 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5만4500~6만6300원) 상단인 6만6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9~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공모가는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2~12.4배로, 이는 국내 화장품사 2025년 평균 PER인 15.7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올해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진출을 가속화하며 해외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상장 이후 10만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추가 51~83%의 상승여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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