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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촬영한 영화 '소주전쟁', 30일 시민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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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한남대 등 대전의 곳곳 담아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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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에서 촬영한 영화 '소주전쟁'의 시민 상영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주전쟁'은 2023년 대전 영화·드라마 인센티브 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전체 분량의 30% 이상이 대전에서 촬영됐다. 극 중 등장하는 '국보소주'의 회의실과 종록 사무실 장면은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세트장에서 촬영됐으며, 한남대학교와 대전신협중앙연수원 등 대전의 주요 장소들이 로케이션으로 활용됐다.

대전 시민을 위한 특별 상영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영회 신청은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대전에서는 영화·드라마 인센티브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약 30편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되고 있다.


이은학 원장은 "영화 '소주전쟁'처럼 대전에서 촬영된 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영상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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