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9일 시흥 흉기 피습 사건의 용의자인 57세 중국 동포 차철남을 공개수배했다.
차철남은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편의점주와 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차철남은 키 170㎝가량에 보통 체격으로 대머리형에 짧은 머리 스타일이다. 상의는 검은색 점퍼를 입고 있었고, 흰색 계통의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차철남은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보자의 신원은 비밀에 부쳐진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편성하고, 시흥경찰서 형사와 형사기동대 대원들을 중심으로 차철남을 추적하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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