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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다롄시장 “춘천시와 자매도시 격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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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춘천시장에 “첨단산업·문화·관광 교류 확대 희망”
육동한 시장 “다례시 비전 공감…바이오산업 등 협력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9일, 중국 다롄시를 방문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에게 천샤오왕(陳紹旺) 다롄시장이 춘천시와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 강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중국 다롄시를 방문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19일 천샤오왕(旺) 다롄시장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춘천시는 천 시장이 육 시장에게 춘천시와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 강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진=춘천시청 제공

중국 다롄시를 방문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19일 천샤오왕(旺) 다롄시장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춘천시는 천 시장이 육 시장에게 춘천시와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 강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진=춘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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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시장과 천 다롄시장은 이날 다롄시정부 회견실에서 한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시장은 교류의 지속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천 다롄시장은 한중 관계에 있어 지방정부간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천 시장은 “바이오, 신에너지, IT,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는 물론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분야에서도 춘천시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며 “춘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육 시장은 기존 인적, 문화 교류를 넘어 산업 기술 협력을 제안했다. 육 시장은 “다롄시의 개방화, 첨단화, 시민 행복이라는 도시 비전에 공감하고, 첨단 산업 기반과 대학 분포에 굉장히 놀라웠다”며 “바이오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육 시장은 이어 “다롄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비전과 산업 구조에서 배울 점이 많았고, 자매도시로서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춘천시와 다롄시는 지난 2003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2년간 공무원 교류, 스포츠,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다롄시와의 굳건한 우정과 신뢰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다롄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을 비롯해 우호도시 원탁회의 참석, 다롄시장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이날 귀국길에 오른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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