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화재' 금호타이어↓ vs. 한국·넥센 강세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96% 떨어진 4475원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발생한 광주 공장 화재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특징주]'화재' 금호타이어↓ vs. 한국·넥센 강세
AD
원본보기 아이콘

반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는 2.86% 오른 4만 1300원, 넥센타이어 는 3.07% 오른 60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17일 화재 발생으로 광주 2공장이 전소됐다. 대신증권은 금호타이어의 전체 연간 생산능력(CAPA) 6500만본 가운데 1200만본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타이어 경쟁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CAPA는 1억본, 넥센타이어는 5200만본이다.

대신증권은 이번 화재로 인한 금호타이어가 연간 9%가량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화재가 난 공장의 계획 생산량은 1200만본이지만 판매 차질 발생량은 700만본 규모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 영업이익 추정치를 올해 3870억원, 내년 5530억원으로 각각 기존 대비 36%, 16%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으로 낮췄다.


한편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주가 수혜 가능성에 대해 김귀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재로 인해 단기 국내 완성차 물량 대응에 있어서는 타사가 일부 수혜 예상해볼 수 있으나, 국내 생산량의 글로벌 수요 대응 구조를 감안할 때 실질적인 수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올해 매출 감소 규모를, 600만본 판매를 가정해, 4494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부문 예상 매출 10조원(국내 1조원), 넥센타이어 예상 매출 3조원(국내 4747억원)을 감안할 경우 타이어 3사 전체 매출 대비 3% 수준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