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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2의 렉라자' 이뮨온시아 "내년 기술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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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입성한 이뮨온시아 가 공모가 대비 강세다. 김흥태 대표는 "내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 며 "올해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9시27분 이뮨온시아는 공모가 대비 78.06% 오른 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600원으로 확정했다.


2016년 설립한 이뮨온시아는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PD-L1 단클론항체 'IMC-001'과 차세대 CD47 단클론항체 'IMC-002'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항체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파이프라인도 활발히 개발 중이다. 최대주주는 유한양행으로 지분 66.97%를 보유하고 있다.


항PD-L1, 항CD47, 항-LAG-3 단클론항체를 핵심 자산(Asset)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기본 사업 모델은 이 항체들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초기 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면역항암제 Anti-PD-L1을 상용화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 나아가 '제2의 렉라자'와 같은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신약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C-001은 'PD-L1'이라는 면역관문 단백질을 억제하는 원리의 항체치료제다. 희귀 혈액암인 NK-T세포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ODD로 지정되면 임상 2상 결과만으로 허가받을 수 있다. 현재 IMC-001은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IMC-001은 임상 2상 NK/T세포 림프종에서 79%의 객관적 반응률과 58%의 완전반응률 등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IMC-002(2세대 CD47 단클론항체)는 임상 1a상 고형암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간암에 대한 1b상 임상결과를 ASCO 2025에서 발표하는 것이 확정됐다.


상장 전 간담회에서 김흥태 대표는 "대다수 선발 주자들이 전체 암 시장의 5% 수준인 혈액암을 타깃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뮨온시아는 95%에 달하는 고형암 시장으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형암 중에서도 가능성이 높은 간암, 유방암 등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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