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9일 지니언스 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다수의 요인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신사 해킹과 관련해 정에서 지난 8일 제조업·에너지·통신 분야를 비롯해 금융기관과 문화콘텐츠 분야까지 국내 6000여 곳에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 강화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내부적으로 보안체계 점검 후 보안시스템 강화 시스템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니언스는 NAC, EDR에서 국내 1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가 올 하반기에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 보안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며 "지난 3일 사이버보안 현장점검을 통해 기업의 보안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목적이라는 점에서 과거 대비 구체적이고 강화된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의 18개 과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며 "지니언스는 작년 시범사업을 수주 및 영위했으며 CC인증을 획득해 조달청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제로트러스트 도입 확대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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