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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웅, 우승 보기…"하늘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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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서 연장전 우승
통산 3승째, 우승 상금 2억6000만원
이태훈 준우승, 이태희와 송민혁 공동 3위

엄재웅이 통산 3승을 거뒀다.


18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이태훈(캐나다)과 동타(11언더파 202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보기를 기록했다. 2018년 9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과 2023년 10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통산 3승째,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

엄재웅이 SK텔레콤 오픈 최종 3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엄재웅이 SK텔레콤 오픈 최종 3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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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72홀 경기에서 54홀로 축소됐고, 최종 라운드도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엄재웅은 3번 홀(파4)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낚았다. 5번 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8~9번 홀 연속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15~16번 홀 연속버디와 1번 홀(파4) 버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엄재웅은 연장 1차전에서 파온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반면 이태훈은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 뒤 세 번째 샷도 벙커 탈출에 실패해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엄재웅은 3퍼트 보기로 홀 아웃을 해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올해 1승이 목표였다. 하늘이 도와줘서 우승을 한 것 같다"며 "코리안 투어에 집중하면서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희와 송민혁, 황중곤, 이형준, 김민수가 공동 3위(10언더파 203타)로 선전했다. 전재한과 양지호, 황재민은 공동 8위(9언더파 204타)에 포진했다. 김비오와 배상문 공동 11위(8언더파 205타), 최진호와 옥태훈, 김민규 공동 18위(6언더파 207타), 배용준은 공동 23위(5언더파 208타)다. 최경주는 공동 33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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