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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서도 부진한 김문수…TK 총력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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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이재명 34% 김문수 48%
'유일한 희망' TK서도 김문수 부진
국힘, 선대위 핵심 보내 주말 총력전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선거대책본부 핵심 인사들을 보내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17일 "오늘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7일 전북 전주시 전동성당인근에서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7일 전북 전주시 전동성당인근에서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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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 여론 흐름에 위기감을 공유한 선대본부는 조기 대선 정국에서 위축된 보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장동혁 상황실장 등 선거대책본부 핵심 인사들은 이날부터 TK 지역을 직접 누비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윤재옥 본부장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

장동혁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수성못 입구 등 대구 시내 유세 일정에 동참한 데 이어 야간에는 '반딧불 청년 유세단'과 함께 심야 도보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번 주말을 '필승 총력전'의 분기점으로 설정하고 TK를 중심으로 한 전통 지지층 결집을 통해 대선 판세를 전환하겠다"고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TK 지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4%, 김문수 후보가 48%의 지지도를 얻었다.


TK가 정통적으로 보수 텃밭인 것을 고려하면 김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재원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은 전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김 후보가 대구·경북 민심을 온전히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역대 대선에서 대구·경북은 투표율이 80%를 넘고, 득표율도 80%를 넘어야 다른 지역에서 패배하더라도 전체 대선에서 승리하는 구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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