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낯선 땅에서도 헌신…깊은 존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투표는 여러분이 어디 있든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재외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럽 활동 예술가 모임 '예술인연대 유럽'의 투표 독려 영상 편지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낯선 땅과 낯선 언어, 익숙하지 않은 풍경 속에서도 꿋꿋이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었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투표소까지의 길이 절대 가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야 하거나, 온 가족이 모두 먼 길을 나서야 한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대한민국의 힘이 되고,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20∼25일(현지 시각 기준)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열린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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