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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라 못 보지만, 재미있다고"…조국 본인 '다큐' 개봉에 옥중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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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다시 만날, 조국' 14일 개봉
"제목처럼 그날이 오면 영화관 찾겠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 개봉을 계기로 옥중 편지를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제목처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고 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큐멘터리 '다시 만날, 조국' 개봉을 계기로 옥중 서신을 보냈다.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큐멘터리 '다시 만날, 조국' 개봉을 계기로 옥중 서신을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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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의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조 전 대표는 "14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의 주연배우로서 인사 올린다"며 "갇힌 몸이라 영화를 보지 못한다. 그렇지만 보신 분들의 평을 보내 주시는데 의외로 재미있다고 해서 미소가 지어졌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다시 만날, 조국'은 2022년 개봉된 '그대가 조국'의 후속편"이라며 "'그대가 조국'이 사냥당하는 조국의 고통과 시련을 다뤘다면 '다시 만날, 조국'은 공적 분노를 터뜨리며 국민과 함께 투쟁하는 조국의 모습을 조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바깥에 있었다면 관객과의 만남 자리에 참석했을 텐데 아쉽다"며 "그런 기회는 오리라 믿는다. 그 전이라도 많은 분이 관람하시길 소망한다. 이 영화의 진짜 주연배우는 바로 국민 여러분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영화 제목처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며 "그날이 오면 저도 영화관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조국 전 대표의 편지. 황현선 페이스북 캡처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조국 전 대표의 편지. 황현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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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화는 조 전 대표가 검찰 개혁을 추진하던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지난해 3월 혁신당을 창당하고 4월 총선에서 원내 3당 대표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부터 윤 대통령이 파면된 4월 4일까지의 과정도 기록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을 확정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이후 조 전 대표는 서신과 언론 기고 등을 통해 12·3 계엄과 조기 대선 등 현안에 메시지를 내며 옥중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혁신당은 이번 대선에서 자당 후보를 내는 대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검찰 및 사법부 개혁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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