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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속 2620대 강보합…코스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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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이차전지 업종 부진으로 1% 넘게 빠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5.51포인트(0.21%) 오른 2626.87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9.28포인트(0.35%) 상승한 2630.64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매도세가 짙어지며 상승 폭이 제한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3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원, 13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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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로 마무리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가 각각 2.31%, 2% 오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은 5.37% 급락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줬다. 이차전지 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의 전기차 지원 축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318개 종목이 올랐다. 581개 종목이 떨어지고 39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8.16포인트(1.11%) 밀린 725.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15포인트(0.16%) 오른 734.38에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홀로 2359억원을 순매수할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0억원, 43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로 마감했다. 클래시스 가 7%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알테오젠 (-4.08%), 에코프로 (-3.50%), 에코프로비엠 (-2.98%), 삼천당제약 (-1.99%)이 하락했다. 반면 펩트론 (5.10%), 리노공업 (3.33%), 파마리서치 (1.46%)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상한가를 기록한 세 종목을 포함해 476개 종목이 상승했고, 1172개가 하락, 72개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력주들이 4.79%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19% 넘게 치솟은 삼양식품 이 '황제주'에 등극하면서 식음료 부문도 2.87% 올랐다. 기계, 기타자본재 섹터도 각각 2.47%, 2.27% 뛰었다. 반면 컴퓨터 부문은 8.64% 빠졌으며 전기제품(-4.34%), 완구 레저용품(-2.87%), 화학(-2.44%), 통신장비(-2.27%)가 하락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V자 반등에 따라 증시 부담이 높아졌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양호한 흐름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는 15~16일 제주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한-미, 미-중 간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지 관심을 둬야 한다"고 총평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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