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신형 넥쏘에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만이 뱅앤올룹슨 브랜드를 현대차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만이 넥쏘에 탑재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튜닝한 사운드를 최첨단 디지털 경험으로 전달하는 프리미엄 오디오다.
고품질의 사운드를 차량 내 14개의 스피커를 통해 전달하고, 연결성을 강화한 디지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한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베오소닉(Beosonic)'은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사운드의 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밝음(Bright) ▲활동적(Energetic) ▲편안함(Relaxed) ▲따뜻함(Warm) 4개의 고유한 사운드 공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퀀텀로직 서라운드(QuantumLogic Surround)'는 악기별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홀에 와 있는 듯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 기술이다. 음악의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서라운드 음향으로 구성해 준다.
또한 '사운드 포커스(Sound Focus)'를 통해 레퍼런스, 서라운드, 시네마 모드 중 원하는 청취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레퍼런스 모드와 서라운드 모드는 차량에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 동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시네마 모드는 대시보드 중앙에 보컬 사운드를 배치하고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와 인상적인 깊은 저음을 차량 실내에 구현해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하만은 이달 17일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포레스트런 2025' 파이널런 행사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하며, 넥쏘에 채택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넥세권 스튜디오' 행사가 개최된다. 4주 동안 주말마다 전국 4개 지점을 순회하며 넥쏘 차량의 특장점과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행사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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