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직무수행 평가에서 점수를 재차 경신하며 도민 만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5일 2025년 4월 정기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궐위 상태인 대구시장을 제외한 전국 광역단체장 16명 중 박 도지사는 전체 4위를 차지하며 직전 달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긍정 평가율도 지난달보다 0.1% 오른 48.4%로 나타났다.
정당지표 상대지수 항목에서는 107.9점을 얻어 전국 3위가 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이 소속 정당의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정당 지지층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는다는 걸 의미한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평가 62.1%를 얻어 전국 평균 60.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8~31일, 4월 27~30일 사이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 광역단체별로는 ±3.5%P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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