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단독 면담을 가졌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제주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방문한 그리어 대표와 만나 미국의 관세조치 관련 주요국과의 협상 동향을 문의했다.
이후 양국 간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부 측은 "한국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진일보한 성과 도출을 위해 양국 간 협력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 의장을 맡은 정 본부장은 이번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통상 당국자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벌이고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기념촬영하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5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5051521171659572_1747311436.jpg)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기념촬영하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5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는 이날 오전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부부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날엔 마리아 크리스타나 로케(Maria Cristina Aldeguer-Roque)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루이스 로센도 구티에레스 로마노(Luis Rosendo Gutierrez Romano) 멕시코 경제부 통상차관과 각각 만나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6일 오후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그리어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 배석해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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