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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오늘 내 尹 자진탈당 권고해야...이준석엔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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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대해 책임 표명 및 대국민 사과해야"
한덕수 '개헌 로드맵' 수용 제안하기도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국민의힘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권고하라고 공개 촉구했다. 12·3 비상계엄에 대한 당 차원의 책임 표명과 대국민 사과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당의 미래와 보수 재건을 위해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의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5.15 김현민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5.15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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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역임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 취소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 후보는 두 차례 전국 단위 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개혁정치를 실천해온 인물"이라며 "그럼에도 사실상 출당과 같은 결과에 이른 점에 대해 비대위원장 명의로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했다'고 공식 사과하고 비대위 의결로 징계 취소와 복권을 단행하라"고 제안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에겐 "대선 기간 중 중앙당사에 남아 매일 뼈를 깎는 환골탈태의 당 개혁을 할 각오와 구체적 실천을 국민에게 날마다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한덕수 전 총리가 제안한 개헌 로드맵을 수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한 전 총리가 제안한 3년 임기 단축 개헌 로드맵을 김 후보가 대국민 약속으로 수정 없이 전면 수용하라"며 "4년 중임제 권력구조는 국민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호남·청년·노동자를 포용할 것도 요청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37년간 호남을 정치적으로 방치해왔고 청년과 노동자에 대한 냉소적 인식을 거두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구태정치의 상징이자 당의 전국 정당성을 저지해 온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 후보가 집권하면 호남 출신 인사를 국정의 러닝메이트로 삼겠다는 약속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 초강국 도약과 국민 통합을 위한 국가 대개조 공약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지방소멸·저출산·고령화를 국가 1급 재앙으로 규정하고 근본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하라"고 요구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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