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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최경환 국힘 복당…김문수 "어떤 분도 용광로처럼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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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복당을 의결했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시 복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경북 경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조지연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했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이날 긴급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들의 복당은 통합행보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 지금 후보로 나온 분도 있고 본의 아니게 당 밖으로 나간 분도 있는데 이 모든 분들을 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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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망치기로 작정했나" 친한계 불만

국민의힘은 15일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복당을 의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과 최 전 부총리가 복당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바 있다. 이후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시 복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경북 경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조지연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신임 청년최고위원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장예찬 국민의힘 신임 청년최고위원이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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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후보는 이날 긴급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들의 복당은 통합행보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 지금 후보로 나온 분도 있고 본의 아니게 당 밖으로 나간 분도 있는데 이 모든 분들을 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다시피 우리 당에 그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갈등이 있었다"며 "용광로와 같이 어떤 분이라도 포용해 쇳물을 녹일 정도의 온도로, 이질적인 부분들을 녹여서 국민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조지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우리 당이 대선 승리를 향해 나아갈 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친한(한동훈)계에서는 불만을 토로했다. 한지아 의원은 "이것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얘기한 '국민께서 놀라실 정도의 빠른 변화' 인가"라고 반문했다. 김종혁 전 최고의원은 "진짜 선거를 망치기로 작정을 했느냐"고 비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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