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 기권 통보
2023년 포티넷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
대기 순번 스몰리 출권권 행운
세계랭킹 31위 사히스 티갈라(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4일(현지시간) 대회조직위원회에 목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겠다고 알렸다. 티갈라는 지난주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목 부분 통증을 호소하면서 78타를 친 뒤 4라운드를 포기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치료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를 치를 수 있을 만큼 나아지지 않았다. PGA 투어 데뷔 이래 처음 경기를 포기했던 그는 2주 연속 기권했다.
27세인 티갈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선수다. 2023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작년에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기 순번이던 알렉스 스몰리(미국)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행운을 얻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