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유니드, 美 탄소포집 세액공제 지원…에너지 수출 핵심 기술 '인정'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유니드 가 강세다. 탄소포집 기술이 미국의 에너지 전략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특징주]유니드,  美 탄소포집 세액공제 지원…에너지 수출 핵심 기술 '인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유니드는 15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700원(6.48%)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됐다.


하나증권은 유니드에 대해 탄소포집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탄소 흡착제로 칼륨계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탄소포집은 미국의 에너지 전략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우선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옥시덴탈(Occidental)은 이산화탄소를 광구에 주입해 생산량을 2배 늘린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며 "탄소포집은 미국의 가스발전소 확대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줄일 핵심 기술"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2027~28년 하이퍼스케일러향 가스발전소 건설을 진행하면서 탄소포집 기술이 핵심이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미국은 액화천연가스(LNG) 이후 암모니아까지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 내 풍부한 천연가스를 개질한 후 탄소포집 하면 블루수소-블루암모니아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출량 기준이 엄격한 유럽향 LNG 판매를 위해서도 탄소포집이 필요하다"며 "탄소포집은 단순히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미국 에너지 전략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13일 미국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세입위원회(Ways and Means Committee)를 통해 제시한 세제 개편안 초안에서 AMPC(45X), PTC(45Y), ITC(45E)는 일몰 시점이 앞당겨졌다"면서도 "탄소포집과 관련된 세액공제 45Q는 기존 대비 변화가 없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공화당의 탄소포집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탄소포집이 전력 수요 급증과 미국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 에너지 수출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