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이 올해 1분기 호실적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190원(1.77%) 오른 1만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1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분기 호실적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롯데관광개발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30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4.8% 증가한 1219억4800만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진 분기였다"면서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방문객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4월 기준으로도 실적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연속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외형 성장과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해로, 중장기 투자 매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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