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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 향해 "계엄과의 결별이 선거 승리 위한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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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료대란 사과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최악의 의료대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유발한 최악의 의료대란으로 의료공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의료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이 파국에 대해 국민 앞에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정질서를 위협한 계엄보다도 더 심각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윤 전 대통령은 사과 후에는 정치적 발언은 완전히 금하고 정치에서 완전히 손 떼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당 후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재명 정부는 막아야 할 것 아닌가. 제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은 가져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의 지난 3년간 실정 및 계엄과의 결별이 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부디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안철수 의원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안철수 의원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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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또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무너진 의료시스템의 복구"라며 "현장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의대 교육 여건과 병원 인력 운영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시스템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을 공약해야 한다"며 "정부, 의료계, 정치권, 의대생 대표가 모두 동등하게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로, 내년부터 10년 후 계획까지 포괄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매년 이 회의를 통해 사회변화와 기술발전에 따른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며 "단순한 제도 변경과 국고 투자만이 아닌, 신뢰 회복과 진정한 구조 개혁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필수 의료 확충, 지방 의료 강화, 의사·과학자 양성도 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법안을 개정하고, 의료 수가를 현실화하고, 국가 투자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며 "국가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저도 늘 그렇듯 그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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