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 개최

지·산·학·연 기관장 15인

부산 미래 자유롭게 논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4일 동원장보고관에서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 행사를 개최하고, 부산 지역 주요 기관장들과 함께 '부산을 말하다'를 주제로 비전과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이 행사는 부산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것으로, 부산시·연구기관·기업·금융기관 등 지·산·학·연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부산의 현안과 유망 산업, 지역 강점과 약점, 미래 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는 배상훈 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이강복 교육개혁지원관 ▲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채재익 인터오션 대표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등 지역 주요 리더들이 함께했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의 중심에서 활약하시는 분들과 아침 일찍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이 각 기관의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져, 부산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생과 협력을 위한 정기적 소통의 장을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