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노무 관리 및 중대재해 관련 자문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이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박 고문은 고용 및 노동 분야에서 30여년간 입법과 정책 수립 주도해 온 전문가다.
태평양은 "고용노동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온 노동 분야 전문가 박화진 전 차관이 고문으로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고문은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근로기준국장, 노사협력정책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노동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뒤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했다.
앞으로 박 고문은 태평양 인사노무그룹 및 중대재해대응본부에서 임금·근로시간, 단체교섭 등 인사노무 관리와 중대재해 대응 및 예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중대재해 대응 및 예방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예측하고,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박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인사노무그룹과 중대재해 대응 분야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며 "정책과 규제의 흐름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입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 중대재해대응본부는 국내 로펌 최초로 기업들의 경영리스크 차단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 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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