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중견 건설사 비에스한양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계열 시행 및 에너지 사업, 운전자금 관련 자금 소요로 재무 부담이 확대"됐으며, "운전자금 부담, 계열 대여금 등으로 당분간 가변적인 재무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등급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계열 시행 사업 및 바이오매스,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등의 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지분 출자 및 대여금 지출로 외부 차입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향후 계열 대여금 및 에너지 사업의 투자금 회수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수준 및 시점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