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洪 지지 모임, 李 지지 선언…"국힘 대표 보수정당 불릴 자격 없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홍준표 지지자 모임 민주당사서 李 지지 선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 모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 선언에 나섰다. 홍 전 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향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아닌 '통합'을 내세운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취지다.


洪 지지 모임, 李 지지 선언…"국힘 대표 보수정당 불릴 자격 없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신영길 홍사모 중앙회장은 홍 전 시장 지지 모임은 이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의 대전환 길목에서 대한민국을 선진대국으로 이끌 정치인은 이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홍 전 시장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이념과 사상을 떠나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21대 대선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홍 전 시장의 지지모임, 홍사모, 국민통합진흥회 뿐만 아니라 홍 전 시장의 선대위 대외협력위원장, SNS팀, 미디어팀도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이언주 의원과 황명선 의원이 함께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신 회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전 시장이 석패를 하고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후 국민의힘이 보여준 단일화 파행은 그간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해 보수정당을 지지해온 수많은 유권자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며 "국민의힘은 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정당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으로 나라 경제와 민생을 망가뜨린 파면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살을 깎는 반성 없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종하는 것에 놀아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기자회견 도중 뒤에 서 있던 한 여성 지지자는 눈물을 흘렸다. 신 회장은 "끝으로 홍 전 시장이 없는 국민의힘은 희망이 없다"며 "홍 전 시장이 이 나라를 위해 돌아오시는 그날을 기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오로지 더 나은 국가, 더 나은 민생을 위해 유능하고 충직한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적재적소에 잘 쓰는 것, 그것을 통해 성과를 내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라며 "그 속에 홍 전 시장같이 훌륭한 분들이 함께하면 좋지 않겠냐"고 밝힌 바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