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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틀 연속 영남행…보수 민심 수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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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소상공인 공약 발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대구 일정에 이어 13일 대구·울산·부산 일정을 소화하며 연이틀 영남 행보를 이어간다.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대선후보 단일화 파동까지 겪으며 험악해진 영남 보수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을 하고 울산으로 이동해 현지 아웃렛과 시장을 방문한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국민의힘 부산시당 일정을 소화한 뒤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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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양자 구도로 치러져야 승산이 있다. 그러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중도표와 일부 보수표가 분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영남 지역 시장을 잇달아 찾는 것은 '시장·민생·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포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하는 골목상권 회복 공약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적 위기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만드는 한편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단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과금·보험료·전기료 등 경영비용을 줄이기 위한 '부담경감크레딧'을 50만원 한도로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한편 대선 후보 단일화 파열음으로 뒤늦게 출발선에 선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선거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에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하고 선거 슬로건을 확정했다.


선거 슬로건을 반영한 현수막 제작, 선거 유제 차량 래핑 등도 줄줄이 지연됐다. 특히 김 후보는 첫 일정인 가락시장에서 당명이나 기호, 후보 이름이 적히지 않은 붉은색 점퍼를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당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장은 "유세 차량도 오늘 정도에는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장 유세) 준비가 거의 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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