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민복기 신한DS 사장,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사장, 안순봉 성동노인종합복지관장, 전필환 신한캐피탈 사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박선배 신한벤처투자 사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이날 신한금융그룹 경영진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봉사자 30여명은 성동구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제작한 생필품 세트 330여개를 전달했다. 앞서 이들은 여름 이불과 손 압력기, 보양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제작했다.
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봉사활동이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의 5차 캠페인을 산불피해 복구 및 소방영웅 현장 활동 지원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약 2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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