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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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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과 피란수도 부산 문화예술 조명…정관도서관서 6월부터 운영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도서관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인문학 대중화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장군 정관도서관은 이번 공모에 '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 주제로 각각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선정됐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고 철학적 사유를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후보 거론 등으로 고조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세계 문학을 통해 인생과 사회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과정은 '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문화'를 주제로, 한국전쟁기 예술가들의 활동과 '피란수도 부산'이 지닌 문화·예술적 가치에 주목한다. 강연 외에도 현장 체험과 탐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예술로 승화된 시대의 아픔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군민들이 책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혜학교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길 위의 인문학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 운영되며, 정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과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정관도서관 지혜학교 안내문.

기장군 정관도서관 지혜학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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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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