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 슬로건을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대한민국'은 김 후보가 우리 사회의 좌우·남녀·지역 갈등과 사회 전반에 거친 부조리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것을 천명한 것이다. 김 후보가 지난 11일 지명한 '90년생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롭게 대한민국' 슬로건이 선거용 구호가 아닌 실행으로 연결될 것임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정정당당 김문수'는 노동운동 투신 시절 모진 고문 속에서도 결코 동료들의 이름을 팔지 않았던 김 후보의 신념, 김 후보 좌우명인 '청렴 영생 부패 즉사'의 정신, 그리고 김 후보가 추구하는 정치의 제1원칙인 '약자 보호'의 뜻을 담았다.
선대위 관계자는 "김 후보야말로 이재명 후보와 능력·도덕·삶의 궤적 차원에서 유일한 대적자"라며 "선거기간 동안 그야말로 '새로운 김문수'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고, 결국 김 후보의 진정성에 국민께서 기적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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