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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현대' 상표권, 등록 후 조합이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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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현재 심사 중인 상표권 등록과 관련해 특허청으로부터 보정해달라는 의견제출통지서를 최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이 회사는 기존의 전통을 이어가는 전략을 취했는데, 기존 등록된 상표와 비슷하다며 제3자가 상표권 등록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냈다. 현대건설 측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했다.

현대아파트 등 서울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현대아파트 등 서울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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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의견제출통지서는 심사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할 경우 이에 대한 의견과 자료를 보강하기 위한 절차"라며 "상표권이나 특허 출원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월 '압구정 현대' '압구정 現代' '압구정 現代아파트' 같은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징적 주거단지로 명맥을 이어온 만큼, 추후 재건축 추진 이후 새 아파트를 짓고 나서도 동네 역사와 자산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조합원에게 어필하려는 의도다.


상표권 등록 절차를 마치는 대로 권리를 조합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압구정 현대'의 상징적 가치를 훼손하거나 입주민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이례적 개입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키로 했다.

회사 측은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라는 불변의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반세기 연혁의 정통성을 철저히 지켜낼 것이며 그 위에 압구정 현대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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