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롯데쇼핑 이 강세다.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28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7.63%) 오른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따른 영향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쇼핑이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60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달성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국내 주요 사업의 매출 성과가 좋아지고 있고 작년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해외 사업의 기여도 확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시가배당수익률이 약 5.3%로 업종 평균보다 높다는 것도 매력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4568억원, 영업이익 148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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