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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 제외 시 실적 개선…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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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9일 콘텐트리중앙 에 대해 "메가박스와 롯데컬처웍스(옛 롯데시네마) 합병에 따라 메가박스가 연결에서 제외되면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매우 강력한 매수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합병 시 존속 법인(최대주주)은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장 점유율 2위인) 롯데가 될 가능성이 높아 콘텐트리중앙은 본업인 드라마 제작사로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과 롯데는 전날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가격 인상과 넷플릭스 이탈 등으로 관객 수가 급감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지자 꺼내든 자구책이다. 이들은 합병 계약을 최대한 빠르게 체결해 연내 기업결합심사 신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콘텐트리중앙의 1분기 매출액은 2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167억원)보다는 양호했다. 이번 분기부터는 별도 기준 실적과 국내 레이블 및 자회사 Wiip를 포함한 실적으로 분류해 발표했는데,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7억원과 -45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별도의 방영 회차는 16회로 전년 동기(38회)보다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OTT와 재계약으로 개선된 리쿱율이 적용되기 전 계획이었다"며 "그럼에도 wiip에서 'the summer i turned pretty3' 관련 4회차가 편성되면서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나머지 7회차가 모두 반영되며, 텐트폴 '굿보이' 등의 편성이 더해지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메가박스는 박스오피스가 2082만명(-33%)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1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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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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