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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앞둔 韓증시, 호실적·관세 협상 진전에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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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미·중 관세 협상 진전 소식과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투자 심리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12%) 오른 2559.79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0.09포인트 내린 2556.52에 약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강세로 전환했으나 상승 폭은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3억원, 1669억원어치를 내다팔 동안 기관이 홀로 3025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떠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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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에 오른 SK하이닉스 가 4.79% 뛰었고 KB금융 (3.33%), 삼성바이오로직스 (3.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63%), HD현대중공업 (1.62%), 셀트리온 (0.68%), 한화오션 (0.51%)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4.11%), 삼성전자 (-2.16%), NAVER (-1.55%), LG에너지솔루션 (-1.23%), 기아 (-1.11%), 현대차 (-0.63%), 신한지주 (-0.39%)는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4.62포인트(0.64%) 오른 721.86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지수는 0.64포인트(0.09%) 내린 716.60에 출발했으나 이내 고개를 들며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이 1466억원을 순매도할 동안 외국인이 798억원, 기관이 6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펩트론 (4.29%), 에이비엘바이오 (3.99%), 파마리서치 (3.45%), 리가켐바이오 (3.05%), 에코프로비엠 (2.96%), 에스엠 (2.91%), 휴젤 (1.78%), 알테오젠 (1.57%), 삼천당제약 (0.92%), HLB (0.88%), 레인보우로보틱스 (0.74%), 클래시스 (0.62%)는 주가가 뛰었고 에코프로 (-1.57%), 코오롱티슈진 (-4.20%)은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기업실적 결과 소화, 미중 관세 협상 진전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양 시장이 동반 상승했다"며 "미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역성장,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부진, 고용, 실적 등 휴장 이후 여러 이슈를 한번에 반영하며 국내 증시가 약세 출발했으나 미중간 협상 진전 소식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총평했다.

금일 밤에는 미국 4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데이터 의존적 성향이 유지되는 가운데 고용에 대한 해석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5~6일은 국내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발표된다. 7~8일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금리 이벤트가 대기 중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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