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4일 진도개테마파크서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다음 달 3~4일 이틀간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진도개의 고향, 진도개테마파크에서 만남'이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 반려견이 함께 교감하며 즐기는 '2025 진도개 페스티벌'과 '제29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 사진 명당(포토존)이 준비돼 있고, 진도개테마파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진도개 교감·달리기·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에어바운스와 진도개 캐릭터 색칠 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 행사를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된다.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지난 197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약 300마리의 진도개 중 최고의 진도개를 선발한다.
동물 등록이 완료된 진도개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대상을 받은 4마리에게는 각 4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는 등 50마리를 선발해 총 6,38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진도개축산과 진도개산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전국의 반려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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